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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카타르

[오늘의 카타르] 카타르 코로나 드디어 문을 열다! 거주허가증 소지자 입국 허용


2020.7월 22일 드디어 카타르 정부는 꾹 닫았던 공항 문을 열었다. 8월 부터 입국이 허용될 예정이므로 거의 4개월 만이다. 나도 이제 한국에 다녀 올 수 있을 것인가? 1년 2개월이 넘게 한국에 가지 못 했다. 

 

 

 

8월 부터 시작 되는 입국제한 조치 추가 완화 내용을 정리하면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저 위험 국가 40개국에 포함 되어 있는지 여부에 따라서 갈린다.

 

 

1. 한국을 포함한 Row Risk 국가40개국에서 오는 외국인 중 거주허가증 RP소유자의 입국을 허락한다.

8월 부터 해당 국가에서 오는 입국자는 입국 직후 공항에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고  의무 자가격리 7일을 합니다.

원래 호텔 자가격리로 말이 많았으나, 저 위험 국가에서 오는 사람들은 본인 집에서 의무 격리 가능해요

입국 후 6일 째 되는날, 카타르에서 지정된 코로나 검사기관에서 재검사를 받습니다. 

검사 결과 음성이 판정 되면 자가격리 해제, 양성일 경우 2주간 추가 의무격리를 실시해야 합니다.

<Row Risk Country 40개국 중 일부 List>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등

아일랜드 그리스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벨기에 영국 오스트리아 스위스 아이슬란드 스페인 터키 등

뉴질랜드 호주 

미국 미 포함

한마디로 한국에 갔다 올거야!! 마음을 먹으면

한국에 도착해서 1번 카타르에 도착하자 마자 1번 1주일 후에 또 한번 총 3번의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2. 저위험국가 목록에 미 포함된 국가에서 출발하는 경우

1)카타르로 출발 전 카타르에서 인정하는 코로나 검사기관이 있는 나라에서 출발하는 경우(현재 터키 한 곳)

비행기 탑승 48시간전 해당 기관에서 발행하는 코로나 음성 진단서 갖고 입국 하여 7일간 의무 자가격리 실시

2) 카타르에서 긴정한는 코로나 검사기관이 없는 나라에서 출발 하는 경우(저위험국가 제외 거의 모든 나라)

Discover Qatar 웹사이트에서 호텔 격리 패키지를 사전 구매하여 1주일간 호텔 격리를 한다

6일 째 코로나 재 검사를 하여 음성 양성 여부에 따라서 격리해제 및 재 격리로 나뉘게 된다. 

 

단) 55세이상, 심장병 천식환자 임신부 5세이하 자녀 돌보는 여성 자애아동및 어머니 당뇨 고혈압 환자 등 취약군들은 출발국을 불문하고 자가격리로 전환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카타르에 입국 하기전, 즉 사전에 입국 허가를 신청해야 합니다. 

이래저래 기준은 만들었지만 입국 허가가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죠 은근 복잡합니다! 

해당 Qatar Potal 웹사이트⬇️
http://potal.w.ww.gov.qa

 


코로나가 창궐 하기 전 6월에 한국 행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눈 뜨자 마자 내용을 확인했다. 

저위험 국가 리스트에 한국이 HOXY나 없을까봐.. 99% 있을 것 이라고 생각했지만 카타르? 이 나라는 내 생각대로 모든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기준에서 벗어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다행이도 대한민국 포함!!! 

아 나도 한국 다녀 올 수 있겠다. 또 카타르로 돌아오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곧 다시 만날 수 있겠구나. 

 

그런데 자세히 읽어 보니 역시는 역시 조금 복잡하고 아이러니 한 부분이 있다.

첫번째는 카타르 정부 사이트에 입국 전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는 것

과연 승인이 얼마나 빨리 떨어질 지가 의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성질 급하기로는 세계1등인 나는 한국인... 그저 답답할 뿐이다. 자세한 내용이 발표 되어도 비행기 티켓도 사야하고 이것 저것 할 일이 많은데.. 늘 느긋한 이곳은 중동 카타르 - _- 내마음만 조급 할 뿐이다. 

 

두번째는 로우리스크 저위험 국가 리스트에 대한 의문

카타르에서 일하는 외국인들은 많은 확률로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필리핀등 이고 이 국가들 포함이 되어 있지 않다.

(포함 되어서도 안된다고는 생각함)

일단 카타르에서 공인된 코로나 검사 기관이 있다면 음성 검사 결과 갖고 들어와라! 

이건데... 일단  카타르가 공인된 코로나 검시기관을 해당 하는 국가들에 인정을 해줄지 의문

들어와서도 최소 호텔에서 1주일 격리 인데... 

들어오고 싶으면 호텔 격리 패키지 1주일 치를 사저 구매 햐아하라는데요

그들에게 과연 그런 돈이 있을까?

아니면 그들에게 그런 돈을 내어주는 회사가 있을까? 없겠죠.. 월급 한화로 60에서 150만원이나 줄까 말까 하는데 그런 돈 내어줄 곳이 있을까요. 

물론 코로나 사태가 안정화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인도나 필리핀에서 모든 노동자가 한번에 막 들어 온다면 나도 그것 은 매우 무섭다. 

그런데 이 코로나 사태가 돈 없는 사람 힘 없는 나라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든단 말이다. 

 

또 다른 예를 들어 터키 같은경우 

얼마전 터키 대통령이 카타르에 다녀 간후 갑자기 터키 사람들은 터키에서 코로나 음성 판정만 받으면 들어 올 수 있다는 기사가 났다. 네? 터키요? 물론 나라의 면적이 크긴 하지만 여전히 하루 확진자가 만만치 않게 많은 나라

이 코로나 시국을 뚫고 두 나라의 정상들이 만나기 위해 카타르에 올만큼 뭔가 서로간에 정치적 합의사항이 있었겠지만

이해가 안감

 

또 또 다른 예를 들어

돈 많은 나라 정치적으로 합의된 나라 힘센 나라만 저 위험국가라로 지정 했다고 

아주 페이스북 댓글에 난리난리 영국 이탈리아 중국 왜 넣었냐 등등 

그런데 미국이 빠졌죠.

카타르랑 미국은 꽤 친한데 말이죠. 미국 사태가 좀처럼 잠잠해지지 않는 것도 사실 이긴 함! 인정!

 

알 수가 없다. 2주에 한번씩 업데이트 된다고 하니 제외된 나라의 사람들은 기다려 보아야 할 것 같다.

 

이리봐도 저리봐도 

한국이 코로나19에 굉장히 잘 대처 했다는 것, 그리하여 첫번째로 저 위험국가에 들어 갔다는 사실이 그저 한국 사람으로 다행일 뿐이다. 

 

 

 

 

본문 내용 중 일부
주 카타르 한국 대사광 공지를 참고하였습니다 http://overseas.mofa.go.kr/qa-ko/brd/m_11629/view.do?seq=1345644&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page=1